미 대사관, 110여 년 외국 군대 주둔한 용산미군기지로 이전 용산주민들 결사반대

강규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3/23 [20:57]

미 대사관, 110여 년 외국 군대 주둔한 용산미군기지로 이전 용산주민들 결사반대

강규수 기자 | 입력 : 2020/03/23 [20:57]

 

-민족의 아픈 역사 서려있는 용산공원에 다시 미 대사관 이전, 주민들 결사반대

 

23일 월요일 오전 11시 남영동 주민센터 앞에서 용산시민사회, 노동단체가 모여 주한 미국대사관 용산기지로 이전반대 주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227일 서울시는 미국대사관을 용산미군기지 내 캠프코이너( 남영동 주민센터 앞 용산동 11-5 일원)으로 이전하기 위하여 주한 미국대사관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냈다.

 

2005년 체결된 한, 미양국의 미 대사관 이전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르면 미 대사관 부지는 79,000(23,939)가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미 대사관 부지는 97,259(29,420) 가량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모인 용산미군기지 온전히 되찾기 주민모임, 민중당 용산구 위원회, 용산시민연대등 용산시민사회 단체는 한목소리로 미 대사관의 용산기지 이전에 대해 용산공원은 일제 강점과 분단 등으로 인해 110여 년간 외국 군대가 주둔하던 곳으로, 새로 만들어지는 공원은 민족이 아픈 상처를 치유하는 민족, 생태, 평화공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이어서 용산공원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숙대입구역 근처에 미국대사관이 들어오는 것은 용산공원이 민족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기는커녕 재를 뿌리는 행위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용산시민사회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우리 용산주민들은 미국 측의 미국대사관 임대료 문제, 도로 확장 등 특혜가 넘치는 미국대사관 이전에 관한 사항들은 반드시 재협상 되어야 하며, 용산기지로의 이전을 결사반대한다.”고 주장했다.

▲ 23일 월요일 오전 11시 남영동 주민센터 앞에서 용산시민사회, 노동단체가 모여 ‘주한 미국대사관 용산기지로 이전반대 주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 모습     ©인뉴스TV/강규수 기자

 

<강규수 기자/gyu3su@naver.com>

풍족함에는 만족이 없으며 부족함속에서 함께 할수 있는 가치를 추구 하고 싶은 민생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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