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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1위-빌보드 사상 20번 째 기록라디오 방송 횟수 지난주보다 38% 상승하며 미국내 가장 인기곡으로 등극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Hot) 100’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라 또 다른 기록을 이어갔다.
또 BTS의 2주 연속 빌보드 핫100 1위는 한국 가수로선 최초의 기록이면서 역대 빌보드에서도 ‘핫 100’ 1위로 데뷔한 곡은 43곡이고, 그중에서 2주 연속 1위를 한 곡은 20곡 밖에 되지 않는 기록이다.
9일, 빌보드는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9월 12일 자)에도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매주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그만큼 미국내에서 ‘다이너마이트’가 많이 불려졌다는 것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2주 차(8월 28일∼9월 3일)에 미국에서 스트리밍 1750만 회, 다운로드 18만2000회, 라디오 방송 횟수 1600만 명을 기록하며 2위인 카디 비와 메건 디 스탤리언의 ‘WAP’를 제쳤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횟수는 지난주보다 각 49%, 31% 감소했지만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는 오히려 38% 늘어났다.
다운로드 기준으로 2주 연속 18만 회 이상 기록한 곡은 지난 2016년 9월, 듀오 체인스모커스와 할시의 ‘클로저(Closer)’ 이후 4년여 만이다.
이날 새벽, BTS는 SNS에 뜨겁게 환호하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우리 아미 상 받았네”라고 적어 2주 연속 1위의 영광을 팬에게 돌렸다.
영상은 게재된 지 불과 7시간여 만에 조회 수 1000만 건을 넘었다.‘다이너마이트’의 열기에 힘입은 덕분에 올해 초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의 순위도 수직 상승했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지난주 75위였다가 46계단 올라가 29위로 급상승했다.
더불어 지난해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앨범은 꾸준한 판매로 지난 4일 영국음반산업협회(BPI)로부터 ‘골드 레코드’(판매량 10만 장 이상)를 받았다.
BTS의 핫100 2주 연속 1위에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는 연예 뉴스 매체인 ‘E!’에 1분 45초 분량의 헌사(Tribute)를 남겼다.
비버는 “라디오 노출 등의 어려움으로 비영어권 노래가 싱글 차트 상위권에 가는 건 매우 힘든 일이었다”면서 “역사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BTS”라고 강조했다.한편, 걸그룹 블랙핑크는 설리나 고메즈와의 컬래버레이션 곡인 ‘아이스크림’으로 ‘핫 100’ 1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트리밍 1830만 건, 다운로드 2300건, 라디오 방송 횟수 510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종전 자체 최고 기록은 지난 7월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6월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사워 캔디(Sour Candy)’의 33위였다.
<고 건 기자/koey505@naver.com> <저작권자 ⓒ 인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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