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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경숙 주택관리사 피살 사건 가해자, “엄벌하라!”

변명으로 일관 “재발 방지 차원에서 강력 처벌해 일벌백계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

박기문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12:58]

故 이경숙 주택관리사 피살 사건 가해자, “엄벌하라!”

변명으로 일관 “재발 방지 차원에서 강력 처벌해 일벌백계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

박기문 기자 | 입력 : 2021/02/25 [12:58]

 

   < 인뉴스TV/박기문 기자/사진제공=대한주택관리사협회 >

 

    < 인뉴스TV/박기문 기자/사진제공=대한주택관리사협회 >

 故 이경숙 주택관리사 피살 사건 가해자“엄벌하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강력 처벌 탄원서 인천지방법원 제출
피고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유족에게 사죄도 안한 채 변명으로 일관
“재발 방지 차원에서 강력 처벌해 일벌백계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

 

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이선미)는 지난 해 10월 28일 인천 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故 이경숙 주택관리사 피살 사건’과 관련가해자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최근 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이선미 협회장과 하원선 서울시회장은 인천지방법원을 방문해 ‘故 이경숙 주택관리사 피살 사건 가해자 엄벌 촉구 탄원서’ 630부를 직접 제출했다
 
이날 탄원서 제출과 관련해 이선미 협회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과 안전을 지키고나아가 입주민의 재산인 관리비와 각종 시설 등을 보호하기 위해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량한 공동주택관리 종사자에 대한 범죄의 재발 방지 차원에서 피고인을 강력히 처벌해 일벌백계의 본보기로 삼아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인천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던 故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을 당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었던 이 모씨가 미리 준비해 온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 이모씨를 강력 처벌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탄원서에 담겼다.
 
협회는 “보통인의 상식을 벗어나는 잔혹한 수법으로 살인 범행을 저지르고도 故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이나 소장이 홀로 모셨던 90세 넘은 노모형제 자매들에게 사죄도 안했다”며“선량한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범죄의 재발 방지 차원에서 피고인을 강력 처벌해 본보기로 삼아달라”고 탄원서를 통해 주장했다.
 
이어서 탄원서는 “피고인 이 모씨는 법적으로 관리사무소장 명의의 인감으로 만들어야 하는 관리비 통장을 입대의 회장의 지위를 이용해 본인의 인감으로 바꾸려 수차례 시도하다 갈등을 빚자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을 무참히 살해했다

 

미리 준비한 칼을 들고 관리사무소에 들어가 다른 직원이 없는 걸 확인하고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의 목 주변을 수차례 찌르고 도주했다”며“그 살해 동기가 악질적이고 수법도 매우 잔혹하다”고 밝혔다.
 
또한 “평상시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이 혼자 관리사무소를 지키는 시간도 상당해 범행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은 계획 범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등 자신의 형량을 낮출 생각만으로 변명으로 일관한 채‘악어의 눈물’에 불과한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성토했다.
 
협회는 故 이경숙 관리사무소장 피살 사건이 발생한 직후연말까지 두달이 넘는 기간 동안 국회를 비롯한 지자체 청사 앞에서 가해자 엄벌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내용의 릴레이 1인 시위피해자 유가족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 개최재발 방지 대책 요구 삭발식 진행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면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 전국의 주택관리사 회원들은 가해자 엄벌 탄원서를 작성해 인천지방법원에 개인 또는 단체로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해왔으며지난 23일에도 서울시회 주택관리사 회원들이 작성한 탄원서 630부가 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 재판부에 추가로 전달되었다

 

향후 1심 선고가 열리는 3월까지 주택관리사 개인 회원들은 물론 협회 및 시도회 차원의 단체 탄원서 제출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2월 25(오후 2시부터 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 재판부에서는 故 이경숙 관리사무소장 피살 사건에 대한 제3차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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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주택관리사 회원 일동
   :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주택관리사) 피살 사건
 
탄원인은  이경숙 주택관리사의 동료 주택관리사들이자,  이경숙 주택관리사가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원 일동입니다.
 
2020. 10. 28. 오전,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이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살해된 사건을 당시 처음 접하고 나서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더욱이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이 피살당한 이유가 입주민들의 재산인 관리비를 지키려다가 이렇게 참변을 당하게 되었다는 사정을 알게 되면서 더욱 참담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입대의 회장이라는 사람이 관련 법에서도 관리사무소장이 관리하고, 관리사무소장의 인감으로 개설하도록 되어 있는 관리비 통장을 입대의 회장이라는 지위를 이용, 은행에 분실했다고 거짓말을 수차례 하고 입대의 회장 명의의 단독 인감으로 바꾸는   위반행위를 수차례 했다는 것입니다. 

 

이토록 입주민의 재산이 자칫 유용되는 것을 사전에 막고자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은 애를 쓰다가  일을 당했던 것입니다.
 
입대의 회장이라는 피고인은 애초에 관리비를 사적 용도로 사용할 마음을 먹고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23 71)  따라 관리사무소장 명의로 개설하고 관리되어야  통장을 입대의 회장 자신의 단독 명의로  차례 바꾸려고 했으며,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이 이를 방지하고자 관리사무소장의 인감이 포함된 공동 명의의 통장으로 여러 차례 재변경하자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이에 앙심을 품고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을 살해한 것입니다. 

 

이에  살해 동기가 매우 악질적이라고   있습니다.
 
더욱이 미리 준비한 칼을 들고 관리사무소에 들어가서, 다른 직원이없는 것을 확인하고서는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의  부위 주변을수차례 찌르고, 살려달라는 외침도 무시한  도주하였던 경위를 보면,  범행 수법이 일반적인 보통인의 상식을 벗어나는 잔혹한 수법이라고   있습니다.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은 여자로서 키도 작고 힘이 약하였을 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신분에 있었고 근무시간  혼자서 관리사무소를 지키는 시간도 상당하여 범행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 있었습니다. 

 

피고인은 이러한 사정을 이용하여, 다른 직원들이 없는 틈을 , 미리 준비한 칼로  사건의 범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또한 계획적으로 미리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지 살피고, 미리 칼을 준비하였던 사정만 보더라도, 도저히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수가 없고 계획적인 범행임이 분명합니다.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한다면, 칼을 미리 준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상식에서 벗어나는 피고인의 주장을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기준에서 판단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범행 동기가 매우 악질적이고, 범행 수법도 잔혹하며, 피해자가 범행에 취약한 사정을 이용하여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고려하여 부디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피고인은  사건 범행을 저지른 이후, 자신의 범행 동기를 합리화 하고 계획적인 범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오직 자신의 형량을 낮출 생각만으로 변명과 핑계를 대고 있는 태도와 관련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6 명에 이르는 주택관리사들은 모두 분개해 하고 있습니다.
 
피고인은 사비로 사선 변호사를 선임하여 적극적인 변론에 나서면서도,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이나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이 홀로 모셨던 90세가 넘는 노모, 다른 형제 자매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한 바도 전혀 없습니다.
 
단지, 피고인은 자신이 선임한 변호사가 양형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을 받고  사건의 재판에 앞서 반성문을 제출하였는데, 이는 요식행위에 불과하고 진정성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피고인이 유족들에게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한 바도 없고, 유족들과동료 주택관리사들에게 치유할  없는 상처를 주었음에도 어떠한 사후 대책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은 , 오로지 법원에서 선고할 자신의 형량에만 신경쓰는 모습을 보면서 더더욱 분노할 뿐입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혹여 피고인이 법원에 제출한 반성문이 소위 ‘악어의 눈물’에 불과하다는 점을 간과하여서는 아니됩니다.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잃은 피해자, 사랑하는 딸과 동생을 잃은 슬픔으로 가득찬 유가족, 동료 주택관리사들이 입은 상처와 아픔은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을  없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유가족들과 주택관리사 동료들이 입은 정신적인 트라우마 등은 평생 지워지지 않는 고통으로 남게  것입니다.
 
특히 평소  이경숙 관리사무소장과 친분이 두터웠던 여성 관리사무소장 동료들은 비슷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면서 언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폭언을 하고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를까, 

 

나아가서는 이번 사건처럼 쥐도 새도 모르게 살해당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관리사무소에서 들어가 근무하는 것이 무섭고 불안하다며 많은 하소연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은 살해되기 바로 직전 주말에 다른 여성 관리사무소장들을 만나 피고인의 부당한 요구사항들에 대하여 하소연하기도 하여,  어려움  여러 사정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의 동료인 우리 주택관리사들은 피고인이 범행을 저지른 사건 당일부터 해당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임시 분향소 설치, 촛불 추모식을 진행하며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을  없었습니다.
 
더욱이 우리 주택관리사들은 이번 사건이 지니고 있는 엄중함으로 인해 가만히 지켜볼  없었습니다.

 

이에 국회와 여러 지방자지단체 앞에서 엄동설한의 날씨에도 2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전국의 주택관리사들이 동참해  이경숙관리사무소장 피살 사건 항의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며 삭발식  합동 기자회견 개최, 릴레이 1 시위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이경숙 관리사무소장의 죽음에 대해 우리 동료 주택관리사들의 분노가 매우 크고, 이번 사건이 우리 사회와 공동주택에 끼치는 심각성 등에 대해 재판부에서 분명히 알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6만여 주택관리사들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한 생활과 안전을 지키고, 나아가 입주민의 재산인 관리비와 각종 시설 등을 보호하기 위해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량한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범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사건의 피고인을 강력히 처벌하여 본보기로 삼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를 통해  이경숙 관리사무소장과 유가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동료 주택관리사들의 아픔을 달래주실 것을 재판부에 간곡히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2021  2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주택관리사 회원 일동
 
인천지방법원 12재판부 귀중

 

<박기문 기자/erunses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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