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너무 올라 가까운 근교나들이로 비용부담이 큰 요즘. 괜찮은 카페도 요즘은 차한잔에 5천원은 기본이다. 좋은 풍경 속에 산책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장소는 없는 걸까?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께 몇개의 박물관을 추천한다.

1. 인천 송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 송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입구 모습   © 정찬희 기자

금년 6월 30일 개관한 신상박물관이다.

실내 전시관 뿐 아니라 야외 대형전시물들도 볼 수 있어 가족과 방문하기 안성맞춤이다.

실내 전시장은 당연히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와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송도 국립세계박물관 전시물들 중 일부   © 정찬희 기자

특히 국내 자료 뿐 아니라 알파벳의 기원이 되는 고대 근동 관련 자료 또한 전시가 되어 있어 아이들 학습에도 상당히 유익해보인다. 어린이 체험전시실 코너도 있다.

위치: 인천1호선 센트럴 파크역 3번 출구 도보 약10분

2. 국립중앙박물관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가본 적은 있나 생각하게 되는 곳.

우리나라 최고의 박물관이라 자부할 만큼 자세히 보면 하루에 다 보지못할 만큼 어마어마한 수량의 국내외 국보급 전시물들이 가득한 곳이다.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물 중 일부   © 정찬희 기자

또한 박물관 나들이길이 조성되어 있을 정도로 외부 조경 또한 뛰어나고, 여기저기 앉을 곳이 많아 도시락을 준비해 간단한 피크닉 느낌도 낼 수 있다. 

본지 인뉴스 www.i-innews.com 기자가 추천하고 싶은 전시관은 메소포타미아관.  

상설무료 전시임에도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 중 일부가 현재 공개되고 있다. 

3. 박물관 투어를 하고 싶어 지방으로 간다면? 김해 강추

서울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을 여행하며 박물관 투어를 하고 싶다면 단연 추천할 지역은 김해다.

김해는 국립김해박물관, 한글박물관을 비롯하여 무려 12개의 국공립, 사립 박물관이 있어 '박물관 도시'로 불리우고 있다.

김해박물관 홍보물  © 정찬희 기자

이 중 본지  www.i-innews.com 기자가 방문한 곳은 국립김해박물관과 한글박물관인데 국립김해박물관은 전시수준은 물론이며 빼어난 주변환경이 몹시 아름답다. 한글박물관은 작지만 옥상에서 트릭아트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에 될 것이다.

김해한글박물관 링크: 홈 | 김해한글박물관 (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