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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없는 대구 민주당 6.1 지방선거 선대위 출범

대구 민주당 공천 파행 책임자 김대진 시당위원장 규탄 피켓 시위 벌여

문광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5/18 [09:36]

민주없는 대구 민주당 6.1 지방선거 선대위 출범

대구 민주당 공천 파행 책임자 김대진 시당위원장 규탄 피켓 시위 벌여

문광덕 기자 | 입력 : 2022/05/18 [09:36]

 

 ▲ 대구 민주당 김대진 위원장 사퇴와 시당의 각성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 - 자료제공 : 대구 민주당 정상화 권리당원 모임 © 문광덕 기자

 

공천 파행 내홍이 여전히 진행 중인 대구 민주당이 서재헌 대구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6.1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지난 17일 서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서재헌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당 윤호중, 박지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했지만, 홍의락 전 의원과 공천 파행에 항의하는 일부 지역위원장들은 불참하여 공천 파행을 그대로 노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의 정상화를 바라는 권리당원 모임 회원들이 불공정 공천 파행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각성하라’ ‘대선 굴욕 불공정 공천 공천 파행 책임지고 김대진 대구시당 위원장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피켓을 든 회원들이 선대위 출범식 현장을 입장하려는 과정에서 서재헌 후보 선거사무소 측 관계자의 출입 저지로 소란이 발생하자 이를 목격한 기자들의 취재가 시작되자 서 후보 측 관계자가 자리를 피하면서 상황은 종료되었다.

 

권리당원 김영아 대표는 발대식에 참석한 윤호중, 박지현 비대위원장에게 대구의 공천 상황과 권리당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였으나 두 비대위원장은 별다른 언급을 피하며 행사 도중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에 김 대표는 이런 상황이 초래된 데에 중앙당도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황급히 자리를 회피한 윤호중, 박지현 비대위원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문광덕 기자/mikidi1913@gmail.com>

대구 경북권 영상취재를 담당하며 소시민과 사회약자 그리고 차별과 불의에 맞서며 활동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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